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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/09/19

開花(개化/개火) [개화]


개화

開花(개化/개火)



개化가 떠오르냐? (개로 변하는 건가?)

開花가 떠오르냐? (꽃이 핀다는 건가?)

개火가 떠오르냐? (개 화났다는 건가?)

뭐가 먼저 떠오르는가의 문제라는 거임


한자를 알면 開花를 떠올리겠지만

한자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

멍멍 짖는 개 아니면

강조의 표현으로 인식할지도 모르니까




문해력의 차이는 한자를 아는가

아니면 모르는가 개화가 開花보다 별로

왜냐면 개화를 보면 개화로 보이지 開花라고 보이진 않거든


나도 아란 은월 리마스터 공개 때

개화월영 어쩌구, 개가 월월 짖나 싶었어

근데 지금 보니까 그냥 내가 일자무식해서 그랬던 거였어


금일을 금요일이라 읽는 것도 그래

금일의 금은 今, 금요일의 금은 金

인데 헷갈릴만하지 누가 옳고 그르다 따질 수 없어


한자를 알면 開花를 떠올리겠지만

한자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

멍멍 짖는 개 아니면

강조의 표현으로 인식할지도 모르니까


아아아 솔직히 까고 말해

한국어보단 영어나 중국어가 낫지

아아아 솔직히 까고 말해

한국어 잘해봤자 우물 안 개구리일 뿐


1개 국어 할 거면 영어나 중국어

둘 다 어렵다면 일본어가 그나마 낫지

어쨌든 한국어가 저 셋보다 별로야

차라리 0개 국어가 나아 보여



닉넴이 안 이쁘네 별로네 하는 것도

본인의 어휘력 경험의 차이에서 오는 것

짧게는 취향 차이 

의미 부여 해석 차이 지갑 차이


뭐가 어쨌든 템 옥션보다 닉 옥션이

훨씬 꿀잼일 거라는 거임

닉 옥션은 가격이 휙휙 하고 바뀌니까

메소 아니라 메포니까


예를 들어 지난 옥션에서 A라는 닉네임이

시작가 50에 올라오고 유찰됐는데

시작가 5에 다시 올라오니 70이나 80에 낙찰된 경우

이번에는 유찰되면 끝 다시 올라오지 않는 거지





한자를 알면 開花를 떠올리겠지만

한자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

멍멍 짖는 개 아니면

강조의 표현으로 인식할지도 모르니까


아아아 아아아 솔직히 까고 말해

한국어보단 영어나 중국어가 낫지

아아아 솔직히 까고 말해

한국어 잘 해봤자 우물 안 개구리일 뿐


구경하는 사람 입장에서야 다 재밌지만

역시 끝나기 직전에 올라가는 게 재밌지

밤 10시쯤부터 닉옥션 보고있으면

아주 그냥 개꿀잼일 거임



안 살 건데 가격 올리는 것도 스릴 있어

누군지 모르는 상대한테 닉 뺏어오기

모르는 상대와 입찰 경쟁하다 뺏겨 주기

예를 들어 20만 원에는 팔려야 할 닉이

5만원에 팔릴 거 같으면 배가 아프니까

일부러 걍 들어가 보는 거지

5만 1천원에


1. 곧바로 5만 2천원 들어오거나

2. 좀 이따 5만 2천원 들어오거나

3. 좀 이따 6만이나 10만원 들어오거나

4. 아예 안 들어오거나 (젠장, 당했다!)


근데 이 새로 들어오는 게 처음 입찰자인지

아니면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오는 건지

이 부분이 또 꿀잼이라는 거임


2파전일 수도 있지만

3파전일 수도 있고

4파전일 수도 있고

2파전이나 3파전인데 또

새로운 경쟁자가 끼어들어서

2파전이 3파전이 되고

3파전이 4파전이 되고

그러면 또 중간에 한두 명 나가떨어지고


이거 구경하면 그야말로 이거보다 더 팝콘각

치킨각인 게 또 없다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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